태그 : 노명우 요약보기전체보기목록닫기

1 2

코로나 시대의 네 계급

'코로나 블루' 반성문 - 노명우, 경향신문 칼럼[ 나 같은 월급쟁이 중산층이 ‘거리 두기’를 강화하겠다고 온라인으로 필요한 물건을 주문했더니 코로나바이러스는 택배물류센터에 스며들어 집단감염을 일으켰다. 재택근무하기에 충분한 주거 공간을 가진 중산층이 집단감염을 피해 각자의 집에서 일하며 ‘코로나 블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동안 코로나바이러스는...

세대차이

아래 노명우샘 칼럼글에 이어서그러고보니 난 여러 가지 이유로 늘 나이차가 많은 지인들과 어울렸다. 대학 초년 때 시민단체 활동 하느라 중학생부터 40-50대까지 다같이 어울려 채팅하고 번개하며 지냈고, 스타리그가 한창 유행이었을 때도 같은 게이머를 좋아하는 팬덤엔 중학생부터 직장인까지 있었다. 이후 이런 저런 게임 좋아할 때마다 같이 어울리는 친구들은 ...

노명우 샘 칼럼

[노명우의 인물조각보]별칭이 ‘오지라퍼’ 혹은 ‘꼰대’인 사람 [ 나도 스무 살이었던 시절이 있었지만, 나는 지금 스무 살인 사람의 처지를 잘 모른다. 감히 안다고 할 수 없다. 내가 겪었던 1980년대의 스무 살의 젊음과 2019년에 스무 살을 보내는 사람의 젊음이 같을 리 없다. 나는 나의 스무 살만을 기억하고 있고 알고 있을 뿐이다. 그들이 나이든...

『인생극장』 노명우

『인생극장』 노명우 / 사계절 그 어떤 역사나 미시사 책을 봐도 이 시절을 이보다 자세히 볼 기회는 없을 것 같다. 보통 사람들에게 이 시절이 어떤 느낌이었고, 그 시절이 사람을 어떻게 살도록 만들었는지에 대해서. 내가 제일 놀랐던 부분은 영화 보기 전 대한뉴스가 나온 뒤 '문화영화' 라는 게 있었고, 거기서 청와대서 지내는 박정희 가족들의 생활을 요즘...

[노명우의 인물조각보]문맹률과 문해율

[노명우의 인물조각보]문맹률과 문해율아주 가까운 관계의 지인 중에, 한글을 제대로 쓰지 못하고, 간단한 것만 읽을 수 있는 분이 계신다. 나이가 많은 것도 아니다. 이제 갓 50대 초반이다. 폰으로 전화도 하고 게임도 하고 영상도 보고 사진도 주고받지만, 문자나 카톡을 주고 받지는 못한다. 생활어 수준에서는 읽을 수 있지만 쉽지 않고, 까다로운 받침 때...

텔레비전, 노명우 4

《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 노명우, 프로네시스 221쪽[ 텔레비전 앞에서 입 닥치지 않고 그저 즐기기만 하는 카우치 포테이토 (Couch Potato) 로 살지 않고, 그러면서도 텔레비전을 버리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텔레비전을 끌 수 있는 능력을 연마해야 한다. 텔레비전 수상기의 오프 버튼은 텔레비전 시대에 우리가 삶을 스스로 조직할 수 있는 능...

텔레비전, 노명우 3

《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 노명우, 프로네시스 173쪽[ 영화의 흥행은 전적으로 영화 팬의 ‘선택’에 달려 있다. 그러나 텔레비전 시청자는 통제하기 쉽다. 영화 팬은 이동을 사랑하고, 사냥꾼처럼 자기가 택한 영화라는 먹이를 포획하기 위해 ‘선택’이라는 무기를 사용한다. 하지만 텔레지번 시청자는 이동 능력을 상실했다. 텔레비전 시청자는 사적 공간에...

텔레비전, 노명우 2

《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 노명우, 프로네시스 151-152쪽[ 개인의 사적 공간에는 두 종류의 창문이 있다. 하나는 르 코르뷔지에가 의도했던 창문이다. 이 창문을 통해 개인은 안전한 사적 공간에서 외부에 있는 공적 공간을 응시한다. 이 창문을 닫으면 개인은 안전한 사적 공간으로 퇴각하여 사적으로 구축한 진지 속에서 편히 쉴 수 있다. 개인이 창...

텔레비전, 노명우 1

《 텔레비전, 또 하나의 가족 》 노명우, 프로네시스 저자는 텔레비전이 있는 게 당연한 환경에서 나고 자라 지금도 여가의 많은 시간을 텔레비전 앞에서 보내고, 텔레비전부터 틀어놓고 쉬는 텔레비전 키드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여태까지는 텔레비전을 보며 자란 사람이라도 텔레비전을 끊고 텔레비전과 선을 긋는 입장에서 텔레비전의 해악을 전달하는 담론들을 주로 봐...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