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날개 히요He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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햄릿 책 관련

최종철 옮김 버전으로 읽었다.

고전은 보통 어지간해선 실패하지 않는다. 햄릿도 그랬다. 실패하지 않는 수준을 넘어 상당히 인상적이어서, 좀 더 매끄러운 현대 말투로 번역한 다른 역자의 책을 주문했다. 옮긴이는 한우리. 읽어보고 혹시나 맘에 안들면 다른 역사 것으로도 사 봐야지. 햄릿의 고뇌는 여러 번 따라가 볼 가치가 있다. 더 잘 이해될 때까지 계속.


배우 왕의 대사.

결심이란 기껏해야 기억력의 노예일 뿐
태어날 땐 맹렬하나 그 힘이란 미약하오.
그 열매가 시퍼럴 땐 나무 위에 달렸지만
익게 되면 그냥 둬도 떨어지는 법이라오.
...
격정 속에 우리들이 자신에게 제안한 건
그 격정이 사라지면 결심조차 없어지오.

111쪽. 햄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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