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우리아이 문제없어요 기타 감상

사연. 아이가 초2인데 담임선생님을 아저씨라고 부르고 선생님께 반말을 한다.

난 이거 들었을 때 심각하다고 생각을 전혀 못했다. 서샘 말씀으로는, 이유가 반항심 때문일 수도 있고 아니면 사회성에 큰 약점이 있어서일 수도 있는데 어쨌든 간단한 문제는 아닐 것 같다고 한다. 이미 주변에서 다 높임말 쓰는 환경이고, 반말 하면 이상하게 볼 테고, 다들 선생님이라고 부르고, 그런데도 자신이 다르게 말하고 부르는 걸 못 알아채거나 문제라고 안 느끼는 거니까. 이 경우는 꼭 전문가의 상담을 받으라고.

몇년간 서샘 방송을 들어와서 어지간한 사연에는 상담 답변의 흐름을 예상할 수 있는데, 이건 좀 예상 밖이었다. 천천히 가르치면 언젠간 알지 않을까 했는데 확실히 서너살도 아니고 8-9세가 저러는 것은 이상한 일이다. 자연스러운 습득이 안 되고 늦되는 것도 정도가 있으니 지나치면 역시 상담 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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