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내 머그컵 사용이 큰일은 큰일이구나 Real Situation

설거지가 큰 문제라더니. 기사로든 경험담으로든 남의 일로만 읽다가 내가 겪으니 다소 충격적이다. 집에서 걸어서 5분 거리에 꽤 큰 스타벅스가 있어 종종 이용한다. 방금 아이스아메리카노를 한 잔 주문하고 받아서 자리에 앉았다. 커피의 색깔이 예뻐서 으레 커피 마시기 전에는 폰으로 사진을 한 장 찍어두는데, 그러려다가 보니 ..... 머그에 립스틱 자국이 선명. 으아아아. 바로 돌아가서 아직 한모금도 안 마셨고 여기 립스틱 자국이 있다 하니 (나야 화장을 안 하니 누가봐도 내 것일 리 없고) 스탭들이 연신 사과하며 새로 만들어 주었다. 그렇지만 그게 지워지지 않을 정도의 설거지라면, 립스틱같이 눈에 딱 보이는 흔적만 없달 뿐 깨끗하게 씻겼다고 볼 수 있을까? 설거지가 대량으로 늘었는데 식기세척기를 추가로 그 사이에 들여 놓은 곳은 많지 않을 것이고, 알바들도 설거지 부담으로 많이들 그만둔다 들었다. 가게 설거지 못미더우면 아무데서도 아무것도 못 먹지, 라며 대수롭잖게 생각했는데 막상 직접 립스틱 자국을 보니 심란하네. 역시 텀블러를 사서 갖고 다니는 게 낫겠다.

덧글

  • 잔망스러운 아이스크림 2018/09/06 16:45 # 답글

    저도 텀블러를 항상 갖고다녀요~ 가방에 물건이 많아져서 불편하긴한데 이게 제일 나은 선택인거 같아요ㅠㅠ
  • 히요 2018/09/06 17:37 #

    그러게요, 저도 딱 어제 스타벅스 들러서 깔끔한 텀블러 하나 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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