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듣는 달달한 노래 목록 기타 감상

엑소 컴백 언제하니 (...)

엑소는 내가 좋아하는 가장 멋지고 이상적인, 판타지같은 사랑 노래를 늘 내주기 때문에 엑소가 앨범을 내는 동안은 거의 엑소 노래만 듣곤 했다. 컴백 사이의 공백이 길어지면서 요즘은 드디어 새로운 노래들을 많이 찾아 듣고 있다. 새롭다고 해봐야 완전 새곡이 아니라 몇 년 전 노래들도 있고, 나온지 얼마 안 된 것들도 있고 랜덤이다. 엑소같은, 운명적이고 판타지같은, 서로가 서로의 우주 전부인 것 같은 사랑노래들은 없지만, 그래도 일상적이고 소소한 설렘과 사랑이 들어간 로맨틱한 노래들은 꽤 많다. 어떤 의미로는, 엑소 사랑 노래는 너무나 서로에게 목숨을 맡길 정도로 열렬하고 헌신적이고 빠져 있는 상태이니깐, 요즘 찾은 이런 노래들이 좀 더 일상적으로 '갓' 사랑에 빠지는 느낌을 줘서 소소하게 달달한 게 나름 다른 장점이기도 하다.

전에 첨 나왔을 때 몇 번 듣고 좋아했다가 최근 다시 듣고 있는 게 로이킴의 '봄봄봄', 로이킴이 참 노래를 다정하게 부르길래 로이킴 노래를 쭉 찾아들어봤는데, '그때 헤어지면 돼'와 'Love Love Love'가 참 괜찮다. 이 사람 참~~~~ 노래를 달달하게 부르네. 그리고 올 봄쯤에 알게 된 게 멜로망스의 '선물'이고, 이 이후로 멜로망스 노래들을 쭉 검색해보곤 한다. 슬픈 노래는 관심없구요, '동화'랑 '질투가 좋아'가 맘에 든다. 특히 질투가 좋아는 굉장히 귀여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성숙한 사람(?)이라 저렇게 노래 속 여자 화자처럼 대놓고 말로 하지는 않고 의연하게 지나가지만 마인드는 비슷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NCT의 'Touch'. 이건 노래는 적당히 달달한 정도고 무대를 봐야 완성된다. 로완얼... 로맨틱도 얼굴에서 완성된다는 걸 느낄 수 있다. NCT 멤버들 잘생긴 건 알았지만 잘생긴 청년들이 환하게 웃으면서 가벼운 춤을 추며 애정고백을 하니까 분위기 완전 달달해. 웃는 게 참 예쁜 청년이 둘 있어서 굳이 또 이름을 알아봤는데 윈윈과 유타였다. 둘 다 내가 좋아하는 전형적인 스타일이다. 착하게 웃는 얼굴이랑 (윈윈), 샤프하고 가느다란 선으로 약간 날카로운 인상을 주는 얼굴 (유타). 그리고 요새 급 좋아진 가수가 10cm다. '사랑은 은하수 다방에서' 도 좋고, '폰서트' 특히 너무너무너무 좋고, 뮤비의 남주 역으로 나온 보컬/기타리스트 표정이 특히 맘에 든다. 어쩜 저렇게 설레게 웃니. 그리고 역시 거장은 그냥 거장이 아니라고, 나훈아의 '사랑' 이라는 노래를 알게 됐는데, 와 몇 줄 안 되는 가사로, 거창하다 할만한 표현도 없이, 나훈아의 보컬과 표현력 하나로 깊이가 완성되는 노래였는데, 이만한 사랑노래가 또 있을까 싶은 감동이 있었다. 나 이 노래 한 곡 때문에 나훈아 팬 될 뻔. 이거 한 곡만 들어도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나훈아에게 반했었는지 이해가 간다.

종종 이글루에다가 노래목록 검색해서 예전에 듣던 노래를 다시 찾아 듣는데, 미래의 내가 달달한 곡들을 듣고 싶어하면 이걸 찾아다 들으면 되겠다. 이거랑 같이 듣는 엑소 노래는 첸백시의 Monday blues, 내일 만나, Vroom Vroom 요렇게 세 곡이랑, Cloud 9, Twenty Fou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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