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부상조 덕질을 위하여 기타 감상

방탄소년단 쩔어 MV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응 어서와 방탄은 처음이지? 어 처음이야

하. 내 19년지기 친구 H가 방탄소년단의 팬이 되면서 나에게 방탄소년단 얘기를 엄청나게 쏟아내고 있는데, 이걸 나 아니면 들어줄 사람이 없고, 나야 당연히 기꺼이 들어주고 싶다. 그러자니 내가 방탄을 모르면 맞장구 치며 들어주는 데는 한계가 있더라. 심지어 H는 내게 방탄 얘기만 하는게 미안하다고 생각했는지 첸백시에 대해 묻거나 첸 영상을 보고 와서 내게 첸 칭찬을 하며 말을 걸거나 (솔직히 너어무 좋았다!) 나보고 첸백시 노래 중 젤 좋아하는 거 뭐냐고 묻길래 Cherish라고 했더니 당장 듣고 와서 노래 감상을 들려주는 게 아닌가. 고로 나도 검색으로 제일 위에 뜨는 뮤비부터 보기 시작. 뮤비를 보다가 춤 엄청 잘추고 제일 이쁘게 잘생기고 표정도 매력적인데다 센터에서 카리스마 미친듯이 뿜는 애가 하나 있어서 쟤가 누군가 찾아보니 걔가 정국이라고 한다. 내가 아즈에게 정국이 알려주면서 얘가 제일 멋있는 거 같다고 했더니, 아즈가 유심히 뮤비를 보다가 "히요는 역시 마이클 잭슨을 좋아하는 구나" 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듣고 빵터졌네. 아 그건 그래... 예쁘게 생기고 노래 잘하고 마른 체형에 춤 잘추는 댄스가수를 좋아하죠.... 이 모든 취향의 뿌리는 마이클 잭슨. 그것도 콕 집어 말하자면 Black and White의 마이클 잭슨. 그리고 아쉽게도 방탄에선 정국을 제외하고는 딱히 내게 어필이 될만한 멤버는 없었다. 그래도 한 명이라도 있는 게 어디임? 이 멤버 덕분에 뮤비 볼 때마다 나름 즐겁다. H의 최차애 멤버에 대해 더 잘알고 걔네들 매력을 알아두는 게 덕질대화에 더 유용하게 쓰이겠지만 나도 남돌취향이라는 게 있는지라... 미안하게도 H의 최차애는 내 취향과 멀다.... 라기보다 방탄에서 정국 빼곤 모두 내 취향과 거리가 멀다(...) 그래도 뷔는 잘생겼어. 인정.

쩔어 뮤비에서는 경찰복같은 스타일로 위아래 블랙, 반팔, 워커신은 사람이 정국. 빨간 나비넥타이에 코난같은 회색 반바지 수트가 뷔.

다들 춤도 잘추고 파워풀하고 꽤 멋있고 곡도 괜찮은데, 가사와 컨셉이 또 내 취향이 아니네.

오! 가사와 곡, 컨셉 전부 내맘에 드는 뮤비 발견. 봄날 (Spring Day) : 이거 괜찮다. 난 이렇게 절절한 순애보적인 가사가 좋아. 춤 잘추고 노래 잘하니까 이런 로맨틱한 가사가 있는 곡이면 꽤 맘에 들 것 같다. 이 곡은 가사만이 아니라 멜로디도 좋고 후렴구에 쌓이는 목소리들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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