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테공고의 전국진출 하이큐!!


왼쪽 관객석 첫줄에 카마사키, 모니와, 사사야.
중앙에 아오네 ㅠㅠㅠㅠ 후타쿠치 ㅠㅠㅠㅠ
뒤에 코가네가와와 오른쪽 끝에 리베로 사쿠나미.

이거 한 컷 뿐인데!!! 이거 한 컷 뿐인데도 카라스노가 시라토리자와 이기고 전국진출 따냈을 때 같은 감동 & 울컥 & 으헝헝 ㅠㅠㅠ ㅠㅠㅠㅠㅜ 나 왜 다테공고 이렇게 좋아하냐. 심지어 11년만의 전국진출에서 16강 갔단다. 카라스노가 히나타 1학년 때 8강에서 진 거고 1회전 츠바키하라, 2회전 이나리자키, 3회전 네코마, 4회전 카모메다이, 이 4회전 때 진 거니까.... 참가 학교 수가 막 엄청 다를 건 아닐테고, 그 다음해 다테공이 16강이었단 건 전국에서도 1, 2, 3회전은 이겼다는 거잖아? 미야기현에서 우승하고 전국대회 가서도 세 번을 승리하는, 후타쿠치와 아오네 페어를 중심으로 한 하이큐를 보고 싶습니다 ㅜㅜㅠㅜㅠㅜ 으악 진짜 하이큐는 캐릭터와 세계를 너무 잘 만들고 다 안 보여주고 끝내는 바람에 이런 소망이 작품 여기저기서 잔뜩 자라난다. 후타쿠치와 아오네, 코가네가와의 다테공이, 쿄타니, 쿠니미, 킨다이치, 야하바를 앞세운 세이죠 또는, 시라부, 고시키, 타이치의 시라토리자와 둘 중 하나를 꺾고, 결승에서 카게야마, 히나타, 타나카, 츠키시마의 카라스노를 꺾고, 전국에 나가서 긴장도 하고 큰 경기장에 적응하느라 애쓰기도 하고, 그러면서 다른 현 대표들을 세 번 더 제압하는 전국대회....를 메인으로 한 하이큐... 재밌겠다..... 일단 나는 후타쿠치 진짜 아주 너무 많이 매우 무척 좋아한다 ㅠㅠ

시즌 1 츠카시마, 카게야마 하이큐!!

1
시즌1의 5화. 3대 3 경기가 끝나고 히나타가 이제 팀 동료니까 악수해야 한다고 박박 우기고 츠키시마는 악수하기 싫어서 이리저리 피하는데

ㅋㅋㅋㅋㅋㅋ 다음 장면이 이거인 걸 보면 히나타에게 악수 당한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엔 걍 재수없게만 봐서 몰랐는데 다시 보니 시즌초반부터 이미 츠키시마는 하찮은 귀여움이 있었네.

이것도 ㅋㅋㅋㅋㅋㅋㅋ 카라스노 배구부 1학년들 져지 왔다고 나눠주고 다들 입어보라는데 쿨시크 츠키시마가 나중에 입겠다고 했더니 모두들 입으라고 압박 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고 그 압박에 못 이겨 입어보는 츠키시마. 얘도 되게 어그로꾼인 척 했지만 선배들의 권유를 정색하고 뿌리칠만큼 진짜 삐딱한 애가 아니라서 ㅋㅋㅋㅋㅋㅋㅋㅋ

2
카게야마 중3시절 감독. 시즌1의 1화.
속도에 너무 집착하지 마.
중요한 건 너 개인의 실력이 아니야.
스파이커에게 얼마나 잘 맞춰 주느냐야.
알고 있어요.


?????? 저 중요한 조언을 이미 저 때에도 들었고 카게야마가 자기 입으로 알고 있다고 대답도 했었네? 근데도 오이카와가 조언해주기 전까지는 마치 저 사실을 모르는 사람마냥 시야 좁게 굴었었지. 조언은 같은 내용이라도 맥락과 관계에 따라 다르다는 걸 보여주려 했나보다. 저 조언은 천재 카게야마의 눈에 동경의 대상이자 두려움을 주는 존재인 오이카와가 말했을 때에야 정신에 각인된다. 그리고 두고 두고 온갖 각도로 회상하는 카게야마(...)

3
시즌 1의 5화.
세이죠와 연습시합이 잡혔고 조건은 카게야마가 세터로 나오는 것. 스가와라가 동의했지만 카게야마는 귀가길에 뛰어와 스가와라에게 다음엔 실력으로 주전을 따낼 거라고 말한다. 스가와라가 '넌 나같은 건 안중에도 없을 줄 알았다' 고 말하자

경험의 차이는 쉽게 메꿔지는 게 아니잖아요!
그리고 다른... 멤버의... 신뢰 같은 것도....
중학교 때의 그 시합이 엄청 충격이었나 보군.


폭언에 소리지르고 멱살 잡고 인성 난리난 것처럼 보이는 초반부지만, 카게야마는 늘 선배에게 공경깍듯하고, 절대 오만하지 않으며, 중요한 게 뭔지 일단 알고는 있다. 적용하느냐는 둘째치고라고. 다른 멤버의 신뢰 얘기 할 때 표정봐라 ㅋㅋㅋㅋ 성실하고 노력도 하고 투쟁심도 있는 애가 자기가 서툰 부분인 걸 알고 있고 그걸 말하려니. 어떻게 하는 건지도 모르고 자세히 가르쳐 주는 사람도 없고 마땅한 선의의 경쟁자도 없는 와중에 나름 애쓰는구나 싶다. 이래서 재주행 할 때마다 느낌이 조금씩 다르다.

+

넷플릭스에도 시즌 1, 2, 3은 있지만 이 캡쳐를 위해 라프텔로 전시즌 다 구매함(..) 애니 캡쳐 기능을 제공하다니 너무 좋음.

하이큐 잡담, 세이죠, 애니와 만화 하이큐!!

후반부 경기들도 너무 재밌고 새로 나오는 캐릭 서사도 참 감동적이고, 다시 본 네코마전은 정말 정말 재미있었고, 한 번 본 걸론 제대로 못 느꼈던 카모메다이 팀의 매력도 새롭게 더 깊게 깨닫고 이러고 있던 중.

라프텔 앱이 안 깔린 기기를 들고 나갔다가 하이큐 볼 수 있는 게 유튜브로 구입해둔 '재능과 센스' 밖에 없어서 그걸 오랜만에 봤다. 그리고 마지막 랠리와 세이죠가 패배하는 순간에 나도 모르게 눈물 팡 ㅜㅜ 아 여전히 나는 세이죠가 지는 순간이 제일 마음아파아아아아아 ㅜㅜㅜㅜㅜㅜㅜ 지고 나서 3학년들끼리 걷고 배구하고 이와이즈미와 오이카와만 남아서 대화하는 거 보면서도 울망울망 눈물 팡 .... 이제 시즌 1 아사히의 복귀나 다른 울었던 장면들 보면서 전처럼 울지는 않는데 아직도 세이죠가 지는 건 나한테 강렬한가보다. 그야 세이죠에서는 와타리빼고 거의 전원을 다 좋아하고 마치 내가 세이죠 팀메이트인 것처럼 느끼니까. 카라스노가 전국 8강에서 졌을 때보다 세이죠가 현 준결승에서 진 순간이 더 마음아프다. 오이카와 한 명 만이 아니라, 이와이즈미, 하나마키, 마츠카와, 쿠니미, 킨다이치, 야하바, 쿄타니까지! 전부 내가 아끼는 캐릭터들이라서 ㅠㅠ (와.. 와타리는 얼굴은 귀엽고 성실하지만 뭔가.. 뭔가가 없어요 맹숭맹숭. 서사랄까 개성이랄까.)

카모메다이전을 앞두고 츠키시마가 어느 팀이든 강한 블로커는 있다고 말할 때 떠올리는 블로커들 중에 마츠카와가 있어서 그것도 한참 봤다. 나 왜케 세이죠 좋아하냐. 하이큐를 오이카와의 시선에서 봐서 그런가봐. 하나마키가 리시브를 잘 하고 마츠카와가 블로킹을 잘 하는데 쪼오오금 더 부각해줬으면 어떨까 싶고? ...

아직 내 눈물을 한 방울 정도는 계속 뽑아내는 다른 장면들이라면 애니 4기 '락' 에피소드. "편하게 가자! 햐쿠자와!" 그 순간 큭 ㅠㅠ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 울컥 올라옴. 그거랑 만화책 이나리자키 종반부 너무 빨라진 랠리 때 페이지 딱 넘기는 순간 히나타가 높은 퍼스트 터치 하는 장면. 스가와 함께 눈물 꾹참....ㅠㅠ!!!! 슬퍼서 나오는 눈물이 아니라 감격해서 나오는 눈물이라 되게 기분좋지만!

여기서 매체 차이를 좀 느낀다. 둘다 애니로도 있는데, 퍼스트 터치는 페이지 넘김과 함께 나타나는 환기 효과가 굉장해서 만화책 쪽이 강렬하게 머리에 남아 있다. "편하게 가자 햐쿠자와!"는 히나타의 그 힘찬 목소리와 함께 bgm이 나오며 '아- 아-' 하는 노랫소리가 깔리는데 목소리와 음악과 햐쿠자와의 눈동자까지 모든 걸 합친 그 애니메이션의 장면이 강렬하게 남아 있다. 특히 소리. 소리!!! 소리가 중요한 장면들은 애니쪽이 좋지. 아츠무가 '동정한다 토비오' 대사 하기 전에 '하!!' 웃는 장면도 만화에서보다 애니에서가 확 들어온다. 그 웃음 소리가 진짜 어이없음과 감탄을 잘 담고 있어서. 시즌3 애니 시라토리자와 전에서 갑작스런 괴짜속공에 시라부가 "하아???!!!!' 하는 것도 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음과 빡침이 너무 잘 담긴 소리. 소리가 강렬하면 역시 애니판이 낫다. 소리보다 전후 분위기가 확 바뀌는 게 중요한 씬은 만화책이 낫다. 특히 페이지 넘김을 끼고 앞뒤 분위기가 확!!! 달라질 때.

하이큐 보고 싶다 ㅠㅠ 일단 일이나 해야지...

세이죠, 야하바 2 하이큐!!

세이죠는 예선 준결승에서 카라스노에게 탈락하고, 시라토리자와는 결승에서 카라스노에게 탈락하고, 봄고 2일 째, 대 이나리자키전을 시작한 카라스노.

아즈마네가 강타를 날려 블록아웃을 따냈을 때.

아오바조사이고 시청각실에서 보고 있던 세이죠 선수들... 그리고 야하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기서 처음으로 느낌. 아 야하바 귀엽네? 귀엽잖아?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고보니 얼굴도 귀엽게 생김. 하긴 하이큐 세터들은 거의 대부분 잘생기거나 이쁘거나 귀엽고 하나같이 다 기가 쎔. 하긴 젤 잘하는 사람이 맡는 포지션이 세터라고 하고, 어떻든 간에 사령탑 역할을 해야 하니까 기 쎌만 하지. 외모는 작가의 애정.... 그런데 여기서도 코가네가와는 예외네 (...)

대 이나리자키 전.
카라스노 1세트 선취, 2세트는 빼앗기고, 3세트에 상대의 매치포인트.


누구보다 더 열렬히, 간절하게, 진심으로 카라스노의 분발을 요청하는 저 목소리가 누굴까 했는데 페이지를 넘겨보니

야하바였다....! 이쉐키ㅠㅠ너 카라스노에 정들겠다 이자식아ㅠㅠㅠㅠㅠㅠ 는 내가 야하바에게 넘어가는 순간인 거지. 정드는 순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작가에게 또 졌구만, 이라는 느낌이다. 츠키시마 완전 재수 없어!!!! 하다가 달돋이 보고 아 ... 보름전날과 보름달 에피소드보고 180도 뒤집혀 완전 사랑하게 되어버렸을 때도. 아츠무 대박 짜증난다, 너무 싫다, 이런 애도 좋아지게 해줄건가? 하다가 블랙자칼 아츠무를 보고 신나서 박수를 치며 좋아 죽게 됐을 때에도. 사실 찾자면 많다. 거북하고 알 수 없고 오만한 것 같았던 우시지마도, 체벌까지 가하며 강함과 승리만 추구하는 것처럼 보였던 와시조 감독도, 징그럽고 미친 애 같았던 텐도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식으로 작가에게 지는 건 대환영이다. 저 순간 이후로 야하바는 내게 귀엽고도 든든한 세이죠 차기 주장 겸 세터, 응원하고 싶은 오이카와의 후임으로 바뀐다.

세이죠, 야하바 하이큐!!

하이큐 캐릭터들은 여자를 대하는 태도 면에서 아웃인 캐가 거의 없기 때문에, 아주 사소하지만 별로인 모습만 보여도 꽤 튄다. 초반에 죠젠지고의 테루시마. 얘는 사소하진 않을지도. 키요코를 둘러싸고 못 가게 막고서 집요하게 전화번호를 알려달라고 했었다. 곤란해하는 거 뻔히 보면서도.

하이큐에는 첫인상이 나빴어도 알고보면 입체적으로 매력적인 캐릭이 되어 인상이 확 달라지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사실 얘는 작가님이 이미지 회복을 못 시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난 아직도 죠젠지의 테루시마를 제일 싫어해 ㅋㅋㅋㅋㅋ 테루시마 꼬라지가 보기 싫어서 죠젠지 경기도 복습 잘 안 해.... 히나타가 등장하면서 나름 배구바보 계열인 테루시마가 히나타의 존재에 관심을 가지느라 키요코가 빠져나올 수 있었지만, 그런 건 됐고 그냥 '키요코상 늦게 나오시네 무슨 일 있나' 하고 찾으러간 타나카랑 노얏상이 그 광경을 보고 흠씬 줘팼으면 더 속이 시원했을 것 같은. 어쨌거나 여자 대하는 태도가 그따위인 놈의 이미지가 좋아질 리는 없는 거지.

쟤 말고는 여자에게 접근을 시도한 인물은 카라스노 여자 매니저 야치에게 뭔가 말을 걸어보겠다고 공을 그쪽으로 일부러 보내고 다가간 세이죠의 야하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생각해보면 이 정도는 굉장히 순한 시도인데도 하이큐에 워낙 여자에 관심 적고 인생을 배구에 바친 것 같은 애들이 넘쳐나다보니 상대적으로 좀 가볍고 한심해 보인다. 저 시도도 그냥 유야무야 되었고 다시 뭘 한 적도 없지만, 주전이 아니라서 활약한 적도 없으니 이미지 회복될 일도 없었던 야하바.... 얘 포지션이 세터인데 세이죠 세터가 오이카와인지라 야하바가 나갈 일이 없지.

그러나 봄고 예선 대 카라스노전에서 쿄타니가 타나카에게 도발당하고 흥분해서 츠키시마의 작전에 걸리고, 스파이크도 실패하는 등 흔들리고 교체됐을 때.


야하바 - 빨리 부활해. 이제 물러설 곳이 없다구.
쿄타니 - 시끄러워. 알 게 뭐야.


팀메이트고 뭐고 안중에도 없는 쿄타니. 모두들 쿄타니의 사나운 성격 때문에 건드리지 않으려고 하지만 야하바는 그런 타입이 아니었다.

야하바 - 상대편 도발에 멋지게 넘어가 흥분 끝에 자멸. 진짜 한심하네.
쿄타니 - 뭐?
야하바 - 네가 어슬렁 어슬렁 돌아와 쉽사리 시합에 나가는 걸 보고 불만을 가진 녀석도 많아. 나도 그렇고. 하지만.

(선배들의 당시 대화를 전해주는 야하바)
마츠카와 - 문제를 일으킨 것도 아니고, 시합에 써먹을 수 있으면 딱히 상관없지 않아?
하나마키 - 커뮤니케이션도 포함해서 말이지만.
이와이즈미 - 연습을 제대로 따라올 수 있을까? 공백이 있었잖아.
오이카와 - 뭐, 저건 연습을 하지 않은 녀석의 움직임이 아니지.

쿄타니 - !
야하바 - 냉정하다고 생각했어. 우리한테도, 너한테도. 하지만 그런 건 문제가 아니야. 승리에 필요한 인간이 주전으로 뽑힌다. 그리고 네가 뽑혔어. 그렇다면 그에 걸맞는 모습을 보여.

야하바 - ....라는 건, 솔직히 겉으로 하는 소리고.
쿄타니 - ?

야하바는 쿄타니의 멱살을 잡아 밀어붙인 뒤 경고한다.


놀라는 쿄타니.

쿄타니는 강한 자의 말은 따르는 약육강식 습성에 아주 충실한 타입이라 ㅋㅋㅋㅋ 모든 스포츠 대결에서 이와이즈미에게 진 다음에 이와이즈미의 말만 따르고, 오이카와에게서 무자비하리만치 토스를 몰아받고 팀에 융화된 후에는 오이카와의 말도 따르고... 야하바에게도 이 사건 이후로는 무시하지 않는다.


쿄타니 - 너, 좀 더 까불대는 타입인 줄 알았는데.


음. 사실 나도 그런 줄 알았어.

야하바 - 잘못 본 건 아니야. 제대로 봤어. 까불거려도 선배는 존경하니까. 코트에 있는 이상, 득점도 실점도 팀의 것이잖아. 부탁이니까 네 힘을 빌려줘.


이거 보고 이해했다. 오이카와 및 3학년들이 졸업하고 나서도, 내년에 주장이 될 야하바는 세터로서 쿄타니라는 스파이커를 '쓸 수 있겠구나'. 오이카와가 모두에게 애칭을 붙여 부르면서 야하바와 킨다이치에게만 애칭 없이 성으로 부르는 게 차기주장과 차차기주장으로 생각해서라는 추측이 있던데, 정말 그럴싸하다. 이 이후 야하바는 경기로 활약할 순간은 없지만 세이죠의 차세대 주장다운 면을 보이기 시작한다. (킨다이치는 1학년이라 멀고도 멀었지만, 이 친구는 1권부터, 중3시절부터 이미 주장의 자질이 보임.)

그리고!! 원작의 야하바는 은발이다. 쿄타니는 금발이고. 금발의 사나운 야생 스파이커를 멱살잡고 벽치기 한 다음에 정신차리게 만드는 은발의 차기주장 차기주전세터 야하바 구도가 너무 마음에 들었는데, 애니에서는 야하바가 초코아이스크림색 머리로 나와아아아아아아아악.... 야하바 은발 돌려내라아아아아아.... 은발 vs 금발 구도 어째버렸냐, 이후엔 세이죠 3학년 주전으로서 은발 세터와 금발 에이스가 오이카와-이와쨩 페어를 잇는 구도가 될텐데 갑자기 웬 초코크림색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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