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 게시물 8 방명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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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116 오버워치 기록 3 게임

1. 위도우 백작 스킨 나왔다. 만세! 위도우 연습해야지.

2. 오늘 그룹 짜서 몇 판 같이 했던 팀 중에, 참 애매하게 잘하던(?) 팀이 있었다. 화물 수비를 하면 화물을 전혀 움직이지 않게는 하니까 못한다고 할 수는 없지만, 적을 전원처치를 전혀 못해 적 두셋과 교전하는 상태가 끝도 없이 지속되었다. 내가 루시우로 킬금먹고 당황함. 내가 잘해서가 아니라 팀원들이 굉장히 우왕좌왕해서 그렇게 된 거라... 그럼에도 화물을 전혀 못 밀게 했으니 못하는 건 아니지. 봇한테도 화물 밀리고 심지어 지는 팀도 많은데. 이 팀이 그대로 이어지며 몇 판 더 했는데 정말 뭘 하든 힐러가 없어서 매번 내가 루시우고, 전원처치를 못 해서 계에에에속 교전상태 .........ㅇ<-< 봇전인데 마치 빠대느낌 ......ㅇ<-< 그런데 웃기는 게, 같은 그룹 그대로 네팔 제단 맵에서 5메이 1정크랫이라는 미친 조합을 했었다. 나도 아몰라 그래 메이하자 하고 고르고 시작했는데, 아니, 메이로는 다들 왜 그렇게 잘해? 조합 잘 맞춰 간 판에서는 그렇게 한 번을 전원처치를 못 하더니, 5메이 1정크랫 파티로는 전원처치 척척 해내고 심지어 내가 힐팩먹으러 멀리 (...아 지금 생각해보니 메인데 힐팩을 먹으러 왜 갔냐 나....) 다녀오는 동안 적이 왔는데 4메이 1정크랫이 걍 적을 순삭시키고 평화롭게 놀고 있었다. 뭐지. 5메이가 들어오는 모든 입구를 다 빙벽으로 틀어막는다거나 개활지라도 ㄷ모양으로 빙벽을 세우고 가운데 궁을 던진다건나 5메이가 모두 물줄기를 쏴댄다거나... 레알 메이코패스다운 플레이였는데 그 그룹에서 한 경기 중 제일 재밌고 웃겼고 가장 쉽게 이겼다. 네팔 마을 맵에서는 우리가 거점에 들어온 뒤 거점 양 벽에 빙벽을 세워서 적이 들어오질 못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면 거점에서 다 나간 다음에 적들이 다 들어오면 한쪽에 빙벽 + 죽이는 타이어 들어가고 + 반대편에 빙벽 = 밀실. 펑. 보이스챗을 하는 것도 아니고 채팅을 치는 것도 아니었는데도 희한하게 죽이 척척 맞았다.

3. 루시우와 솜브라는 마음에 드는 스킨이 없다. 솜브라는 정말 단 하나도 맘에 드는 게 없고, 루시우는 기본 스킨이 가장 마음에 들고 그 외의 선택지는 전부 별로다. 사고 싶은 스킨은 솔져 야간작전, 토르비욘 통나무, 아나 지휘관 아마리, 메이 예티사냥꾼.

4. 아이헨발데에서 라인하르트가 계속 서던 자리에 안 서고 갑자기 적 나오는 입구 바로 앞에 완전히 딱붙어서 방벽을 펴들었다. 뭐 하려고 저러지? 왜 저러지? 이유는 짐작이 안 가지만 나(리퍼) 궁 있는데 저기서 쓰면 딱인 위치. 궁콜도 안 했지만 적들이 쏟아져 나올 타이밍이라 지금이다 싶어서 그냥 뛰어들어서 궁을 썼고 그러자마자 아군 젠야타가 초월로 내 주위를 돌며 나를 보호해줬다. 이건 그냥 우연히 죽이 맞은 건데, 보이스챗이 있으면 이런 걸 일부러 매번 구사할 수 있는 거잖아. 역시 마이크 있는 헤드셋을 사야겠어. 그렇게 전원처치 하고 나니까 젠야타가 제일 기뻐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신나하더라. 나도 리퍼궁 쓸 때마다 죽을 각오를 하는데 라인과 젠야타 덕분에 그럴 걱정도 없고 좋았다. 지금도 사실 라인이 왜 그랬는지 나는 모른다. 대충 지금쯤 리퍼가 궁 찼을 텐데 아까부터 안 쓰고 있었으니 기회를 못 잡았나보군 내가 궁각을 주겠다 그러니 리퍼야 눈치를 채라, 뭐 이런 거였을까?


170116 오버워치 기록 2 게임

이렇게 보니 안 보이네. 이미지 클릭하면 확대되어서 보인다. 저쪽에서 오는 적들한테 광자방벽을 쐈는데, 다 처치하고 나서 보니 광자방벽이 저 산으로 날아가고 있었다. 끝도 없이 날아가고 있다.
그래서 다음 판에서 일리오스 저 수평선 위 하늘을 향해 날려봄. 쭉쭉 날아간다. 그냥 계속 날아간다. 허공 어딘가에서 맵이 끝나 깨질 줄 알았는데 계속 간다.
시메 하니까 적이 와도 포탑이 알아서 처리해준다. 광자방벽 날려볼 때도 그렇고 볼스카야 맵 모르는 구석구석 구경다니는 동안에도 화면 우상단에는 내 포탑이 알아서 루시우와 맥크리와 아나를 끊어줬다는 메시지가 뜨더라. 이제 시메트라 앉아있는 감정표현만 사면 됨. 우아하게 앉아서 처치를 구경하자.



요즘 다시 파라를 플레이하는 게 좋아졌다. 멋있어! 재밌어! 이제 궁각 걱정도 안해! 걍 마냥 재밌다! 빠대에서도 걱정없이 빼들 수 있는 카드가 바로 파라! 파라 하세요! 두번 하세요! 오버워치 영웅 중에서 모든 면에서 제일 멋있고 제일 좋다. 크레딧 모아서 파라 하늘에서 쿵 내려와 착지하는 하이라이트 영상 사야지.
팀에 루시우와 파라가 있길래, 나는 같은 픽은 안하니까 이번 판은 파라 못하겠구나 하고 디바 고르고 뜨거운 물 한잔 뜨러 갔었다. 떠오고 나서 보니 나머지 전부가 파라 (...) 그것도 스킨 하나도 안 겹치는 파라떼. 이럴 줄 알았으면 나도 파라 할 걸.
빠대에서는 꺼낼 엄두를 못 내는 토르비욘이지만 봇전에서는 했다 하면 팟지인 게 토르비욘. 봇전에선 거의 모든 맵에서 내가 가장 잘 쓰는, 어쩌면 파라보다도 더 잘다루는 영웅인데 빠대에서 딱히 시도해 본 적은 없다. 왜냐면 빠대에서 만난 토르비욘은 내가 무슨 영웅이든 다 밥이었기 때문에 내가 토르비욘을 해도 상대에겐 그냥 밥일 뿐이지 않을까 싶어서. 차라리 바스티온이 까다롭지 토르비욘은 걍 맞으면서 포탑깨도 됨. 빠대에서 토르비욘을 쓰려면 맵을 훨씬 빠삭하게 알아야 될 것 같다.
솜브라. 솜브라 딜량 별로란 말 듣고 걍 안 하려다가, 우리편이 다 잘하면 꼭 내가 딜량 높아야 될 필요가 없잖아? 그래서 그룹짜서 할 땐 자주 한다. 맥크리 에임 연습을 하고 나니 솜브라로도 더 잘 맞힌다. 오늘 트레이서로 첫판 해봤는데 스샷을 안 남겼군. 예전에 트레이서를 잠시 연습해봤었다. 솜브라랑 비슷할 줄 알았는데 얘는 전혀 안 됐지! 탄창이 너무 빨리 사라져! 첫발에 못 맞추면 한탄창 순식간에 나가버리고 탄창 갈고 있더라고! 그래서 트레이서는 아예 시도도 안 하고 냅두었다가 오늘 다시 꺼내어 연습전투에서 좀 써봤다. 그랬더니 맥크리 하는 것처럼, 한번 클릭할 때 한 발인 것처럼 정확히 때려박는다는 느낌으로 쏘니까 잘 맞았다. 예전에 6트레이서 -_-; 같은 장난같은 판은 해봤었는데 그런 걸 제외하고는 오늘이 첫플. 그러나 도라도 공격이었으니까 복잡하게 움직일 거 없어서 할만했던 거고, 실제로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혼자 있는 적 끊고 다니는 역할이라면 역시 아직은 내가 못할 것 같다.

170116 오버워치 기록 게임

이히힝. 이제 내 맥크리가 딱히 팀구멍 아니고 제역할 하는 것 같아서 이런 거 찍어놓고 기뻐하고 있다.
마지막에 이렇게 한 팀이 다 같이 사진찍는 것처럼 샷이 남는 게 참 마음에 든다. 한 번 게임하고 흩어지는 유저들과는 별 상념이 없지만 그룹 짜고 여러 판 같이 하던 팀을 이렇게 스샷 남기면 진짜 좀 추억같고 그렇다.
이건 궁때문이 아니고 하나무라 B거점 공격지역에서 좌클릭으로 한발 한발 일일이 적을 딴 게 팟지로 올라갔다.
오아이스 거점 확보 100% 차자 갑자기 아군들이 달려나가 자동차에 부딪혀 사망함 (...)
이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정크랫으로 처음 게임해 본 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궁이 안 차서 죽이는 타이어 못 써보고, 버튼 누르면 폭발하는 거 폭탄 용도로도 점프 용도로도 못 써 보고, 오로지 유탄발사와 덫만 가지고 했는데도 나중에 피해량 보니 썩 나쁘지 않았다.
로드호그로 처음 해본 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드호그로 훈련장에서 갈고리 연습 좀 해본 다음에 들어갔는데, 되게 쉬웠다. 초기에 했으면 어려웠겠지만 지금은 맥크리로 에임잡는 연습 중인데 갈고리 에임이 어려울리가.
아 로드호그 첫판 결과 찍어놨구나.
이건 메이 플레이. 이제 거의 모든 영웅을 적어도 버벅거리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상태가 되고 싶어서 연습 중이다. 그래도 아직 1초도 플레이해보지 않은 캐릭이 단 하나 있는데 그게 겐지. 사용법은 다 안다. 그런데 진짜 도저히 못하겠다. 절대 구멍이 아닐 수가 없고 내가 겐지를 하면 팀에 민폐가 아닐 수가 없다. 훈련장에서 그게 이미 느껴짐...;; 1분 미만으로 플레이한 다른 영웅은 자리야 (...) 했다가 너무 빨리 죽어서 그냥 디바로 했었다. 그리고 내가 하면 바보되는 게 라인하르트. 그 외엔 다 적당히 연습만 하면 곧 괜찮아질 것 같다.
저거 날개 아마 메르시의 스프레이일 텐데, 저기에 토르비욘 크리스마스 장식 스프레이를 가운에 맞추면 딱 맞게 귀여울 것 같아서 붙여봤다. 아군은 한창 전투중. 저러고 있으니 메르시가 와서 공업 걸어줌 (...) 아참 그리고 저 토르비욘 검은수염 스킨으로 하면 총 쥔 오른손 엄지가 스샷처럼 저렇게 잘 보이는데, 뛰어가면 엄지가 위아래로 아주 조금씩 리드미컬하게 꼬물꼬물 움직이는 게 엄청 귀엽다. 수비하러 뛰어가는 동안 토르비욘 엄지손가락만 보고 있음.

170116

요즘 내 식생활. 아침에 바삐 일어나 나가야 하므로 아침 식사는 생략하거나, 사과 반 개에 귤 하나 커피 한 잔. 시간 좀 더 있으면 우유에 시리얼에 계란 후라이 한 개. 점심은 아침에 집에서 도시락으로 싸온 밥과 반찬. 혹은 사과, 배, 귤 등 과일을 싸간다. 이건 딱히 과일을 먹어야겠다! 이런 건 아니고 밥과 반찬으로 도시락을 싸는 것은 시간이 걸리니까, 과일을 깎아 챙겨가는 게 훨씬 간단해서이다. 아침에 시간이 널럴하지 않은 게 문제. 8시에 일어나 9시에 나가야하는데 머리감고 말리는 데만 20분은 족히 걸린다. 아침 점심을 다 밥을 안 먹고 과일이나 시리얼로 먹었을 경우에는 3시쯤에 제대로 된 식사를 배부르게 한다. 집에서든 밖에서든. 요즘 좋은 재료로 좋은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들을 몇 곳 알게 되어서 밖에서 먹는 것도 괜찮다. 집에서 먹는 것도 해먹는 것 자체는 크게 귀찮지 않은데, 1인분만 하기가 너무 곤란하다. 진짜 뭐 소꿉장난 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먹을 한끼 1인분만으로 몇 가지를 만드는 건 불가능하고, 두세가지 반찬이나 먹을 거리만 만들어도 2-3일은 그거만 먹어야 한단 말이야. 3시에 먹은 날은 저녁을 패스하거나 과일 혹은 쿠키 한두개에 차 한잔을 마시고, 점심에 도시락으로 밥을 먹은 날은 7시쯤 대개 제대로 된 집밥을 든든하게 먹는다. 그 사이에 입에 들어가는 것은 아메리카노 한 잔과 따뜻한 물과 허브티 종류, 그리고 76% 다크 카카오 세 알 정도. 그리고 아침도 점심도 대체로 내 1인분은 보통사람 1인분의 2/3정도 되는 양이다. 햇반 한 개라면 두 끼에 나눠 먹어야 되는 식사량.

이러고 살았더니 당연하다면 당연하게도 살이 빠졌는데, 아즈가 가기 전인 4주 전 몸무게에 비하면 1.6kg정도 빠졌다 (.....) 뚠뚠하고 따뜻하게 껴입고 살아서 몰랐는데, 거울 앞에서 옷 갈아입다가 내가 놀람. 사실 저렇게 먹는 건 뭐 거의 아이돌 연습생 식단 아님? 그러니까 살이 그렇게 빠지지. 그래도 고탄수화물을 먹는 게 적은 거지 과일과 고기는 충분히 먹고 있고 몸이 축나지 않을 만큼 칼로리도 충분히 먹고 있다. 피부도 괜찮고 변의 질도 좋고 몸도 가볍고 건강하다. 감기도 안 걸리고. 그래서 작년에 입으려고 주문했다가 작아서!!! 못 입은 홈웨어 바지를 꺼내봤더니 딱 맞다. 처음 샀을 땐 나한테 작아서 안 들어가길래, 아니 호빗에 저체중인 나에게 작으면 도대체 이런 옷은 누가 입냐 싶었는데 여기까지 빠져야 들어가는 옷이었다니.

....아니 그런데 지금도 거울 보면 군살은 하나도 없어 보이고 이보다 마르면 이제 날씬하게 예쁜게 아니고 못 먹은 사람처럼 보일 거 같은 느낌인데 호잉이 낳기 전까지는 지금보다 2~3kg 덜 나갔다. 뭐지? 어디의 살이 더 없었던 거야. 그래도 그건 너무 저체중이고 생활하는 데 필요한 힘까지도 딸렸던 것 같으니 지금 정도를 유지하는 게 좋을 것 같다. 실은 지금도 정상적인 생활에 필요한 힘은 많이 딸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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