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날개 히요Hee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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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록 19 공지사항 방명록



아이 기분좋군 게임

시험기간이라 바빠져서 약 3주 정도 게임을 할 시간이 별로 없다. 아예 안 하긴 또 아쉬워서 방금 경쟁전 두판 (눔바니, 66국도) 했고 다 이김^^

부계정으로 할 땐 페어힐러가 모이라를 고르려면 먼저 고르도록 이제 늘 기다려준다. 다른 힐러 연습도 해야 하고, 모두들 따로 돌아다니는 조합일 때나 dps가 파라일 땐 여전히 메르시도 능숙하게 다뤄야 하니까.

눔바니에서는 모이라였는데, 시작하자마자 내가 삽질해서 - 정확하게는 적들이 정면으로 들어오는데 2층에서 그 앞으로 떨어져 사망 -_- 그땜에 털릴 뻔하고 정신 바짝 차리자는 의미로, '생존, 은폐, 탱 위치, 벽끼고 다니기' 등등 내가 기억해야 할 것을 일부러 의식적으로 떠올리면서 했다. 다행히 그때부터는 제대로 플레이 했고, 요즘은 이 물플래 구간에도 꽤 익숙해져서 자주 불타올라 좋다. 확실히 전보다 모이라 무쌍을 찍진 못하니 팟지가 덜 뜬다. 그래도 모이라로 혼자 무쌍 찍고 캐리해서 승리하고 팟지먹는 것 <<<<<<< 내가 돋보이진 않아도 힐딜탱 다 더 밀도높은 게임을 하는 것. 후자가 훨씬 좋기 때문에 더 만족스럽다.

66국도에서는 메르시였는데, 이거 하기 직전에 리그움짤을 하나 봤다. 포화파라 케어+몸빵+케어 하는 프로메르시의 ***에 ***려서 메르시도 모이라 할 때처럼 각잡고 다르게 플레이해보자 맘 먹었다. 플래구간에서 메르시를 써본 적이 거의 없으니까 일단 최우선은 생존. 적 dps가 겐지 트레 둠피 따위는 아닌지 잘 보고... 둠이 있긴 있었는데 못 하는 둠이었다. 이리 숨고 저리 숨어가며 팀원들 케어하고 치명상 아니면 공벞에 더 치중했다. 원래는 공벞 잘 안쓰고 아군 풀피케어 위주의 힐러였는데, 루시우가 이속타이밍을 아는 게 실력인 것처럼 메르시는 공벞을 잘 넣어줘야 한다더라구. 내가 의도하거나 관리한 게 아닌데도 우연히 내가 궁 딱 90 되는 순간 한타가 벌어지고 한타 초반에 발키리 켜고 전원 케어를 하는 상황이 몇 번 있었다. 이 타이밍을 내가 관리해서 맞춰 해내면 대박일텐데... 우연이었을까? 아니면 내가 안 죽고 요리조리 잘 살아서 계속 힐+공벞을 하니까 전보다 궁이 빨리 도는 거였을까? 여튼 내가 생각해도 여태까지 한 내 메르시 플레이 중 제일 괜찮았다. 팀에 한글닉인 사람이 있으면 나는 늘 끝난 직후에 한국어로 인사나 칭찬을 걸곤 하는지라 우리 한글닉 라인하르트를 칭찬했는데, 우리 맥크리도 한국인이더라? 내가 한국어로 채팅하는 걸 보자 갑자기 [메르시 케어 뒤졌다 이구간에서 니가 힐러 제일잘함] 이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거 되게 기분좋네? 요즘은 소소한 칭찬이나 팟지에 기뻐하지 말고, 부족한 점과 고칠 점을 찾고 기억할 점을 되새기자 - 이런 무슨 수련중인 무예가처럼 생각하려고 하는 편인데 우리 맥크리의 칭찬에 바로 무장해제됨. 헤벌쭉.

아 너무 신나네. 기분 좋네. 그래 방금은 정말 잘 됐어. 랭커메르시 플레이나 리그메르시 플레이도 찾아봐야지. 아 시험준비기간... 이지만 틈틈이 시간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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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교실에서 괴롭힘을 목격했을 때

교통사고 후기

[읽기영상] 모아둔 신문기사를 읽습니다

[독서영상] 나는 감이 아니라 데이터를

[오버워치] 경쟁전 팟지&하이라이트

영상은 올리면 발언을 고칠 수는 없기 때문에 글 쓸 때보다 부담이 더 있네요. 글은 한두문장 표현 몇개 쯤이야 나중에 고칠 수 있는데 영상은 올리면 끝이여.

싫은 데는 이유가 없어도 된다 How to Live

싫다는데도 왜냐고 자꾸 묻거나 싫어도 그냥 한 번 해주면 안 되냐고 요구하는 것을 극혐하는 이유를 깨달았다. 잊고 있다가 생각난 건가? 역시 오라번 때문이었다는 게. 생애 초반 20년 플러스 알파 되는 시간 동안, 우리 오라번이 날 늘 그걸로 이상한 사람을 만들었기 때문에 아마 뼛속깊은 반감이 새겨진 모양이다. 그래도 이제 각자 다른 지역에 사니 이제 겪을 일 없겠지 했는데 일 년에 두 번 만나도 생기더라. 작년에는 나보고 집을 얼마에 샀냐고 묻길래 그런 건 묻는 게 아니고 대답하고 싶지 않다고 했더니 그걸 왜 말해주기 싫냐며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갔다. 나나 내 주변은 집값 아무도 묻지도 않고 말해주지도 않는다고 했더니 오라번 주변은 다 묻고 말해준다 했다. 그럼 그쪽은 그런 모양이지만 이쪽은 아니니까 굳이 묻지 말라고 했더니 '왜? 이상하다. 그런 걸 왜 물으면 안 돼? 뭐가 문제인데' 라면서 끝까지 물고 늘어지는 것이다. 대답하기 싫다는데도 적당히 하고 끊을 줄을 몰라. “오라번 주변은 다 말해주는 분위기니까 나한테 물어볼 수는 있다고 쳐, 그런데 내 주변은 전부 아니고 나도 말하기 싫다는데 왜 존중을 못하고 오라번이 정상이고 내가 이상한 것처럼 몰아가? 서로 다른 부분을 존중하면 안 돼? 다른 사람한테도 물어보고 대답 안 해주면 그렇게 끝까지 니가 이상하다고 말해? 말해줘도 상관없는 거면 주변 사람들 다들 서로 연봉도 묻고 대답해줘?” 라고 완전 정색했을 때에야 물러섰지만 마지막까지 표정은 ‘이상한 사람들이네’ 였다. ‘아 그렇구나’는 존재하지 않는다. 자기 생각에 괜찮은 것은 영원히 괜찮은 것이고, 남이 싫다하면, 왜 싫어? 그냥 해도 되잖아. 해줄 수도 있잖아. 내 주변엔 다 하는데, 싫어하는 니가 예민하고 이상하고 이해안돼, 이러면서 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자기 가치관을 관철하려 한다. 위와 같은 정색 플러스 개지랄을 해야, 그런 날벼락을 또 당하지 않기 위해 ‘이해는 안 가지만’ ‘더 하면 난리를 칠 걸 아니까’ 말을 조심하는 수준. 부모님도 매사 싸움 나는 게 싫으니 나보고 ‘싫어도 한 번 해줄 수도 있지 않냐’ 라는 식으로 말하다가 내 성격이 성격이다보니 받아들인 적 없고 늘 개지랄을 했기 때문에 부모님도 오라번에게 ‘싫다는데 좀 놔 둬라’ 라고 하지만, 일단 내 성격이 그렇다는 걸 늘 걱정하신다. 싫어도 참아줄 수 있는 게 인간관계인데 너무 그러면 못쓴다고. 물론 아버지는 저 일화를 들으시고는 ‘원래 그런 건 형제간에도 묻는 게 아닌 게 맞다’ 라고 하셨고 어머니는 역시나 ‘말해주면 또 뭐 어때 가족 간에’ 라고 하시는데 어머니도 사실 내 말이 맞다는 걸 알지만 인간관계는 서로 일정 부분 져주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니까 그런다. 그렇지만 내가 다른 사람에게는 다 져줘도 ‘내 싫음’을 평생 존중하지 않았던 사람에게는 못 져주겠네.

나는 누가 ‘싫다’고 하면, 왜 싫은지의 이유를 내가 모르니 궁금해서 알고 싶기는 할지언정, 싫은 건 어쨌거나 가급적 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반박하기 위해서 ‘왜’를 따져묻거나, 싫어한다는 걸 알면서도 ‘그냥 한 번 해줄 수도 있는 것’이라고 나오는 사람에게 오라번이 오버랩되는 모양이다. 아주 심하게 싫거든. 내가 늘 하는 말, 싫으면 안 해도 돼, 싫은 건 안 해야지, 싫은 걸 왜 하라고 해. 싫지만 해야만 하는 일은 안 그래도 많은데, 꼭 해야하는 게 아닌 것까지 싫은 걸 참아야 돼? 그리고 남의 물건은 좀 이유 불문 건드리지 말고, 물어서 대답하기 싫다 하면 이유 불문 좀 캐내려 들지 말고, 제발 싫다는 짓은 좀 하지를 마...........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이 좋아하는 것을 해주는 것’보다 ‘싫다는 것을 안 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에도 이 경험들이 큰 영향을 주었을 것이다.

아즈와 내가 이런 쪽에서 잘 맞는데, 아즈는 가족 전체에게서 많이 당해서 그러하다. 좋다 싫다의 취향을 아무리 말해도 아무도 존중해주지 않는 환경. 내가 아즈에 비해 여러 모로 둔감한 편이지만 이런 부분은 아주 예민해서, 아즈, 나, 호잉이 각각의 호불호와 취향을 꼭 기억하고 싫은 건 피하고 좋은 것을 할 수 있게 해주려고 한다. 왜 좋아하고 왜 싫어하느냐의 이유따윈 필요없다. 서로 왜 좋아하고 왜 싫어하는지 이해하기 위해 이유를 얘기할 수는 있지만, 좋은 건 그냥 좋고, 싫은 건 그냥 싫어도 돼.


+

예전 글을 잠깐 검색해보니, ‘사람 열받게 해놓고 선량한 의도였음을 강조하는 것’을 싫어하는 근원도 오라번 때문이다. 실제로 여러 모로 선량한 사람은 맞음. 남을 기분 상하게 만들었을 때 그걸 이해하지 못한다는 게 문제일 뿐.

오버워치, 뻘짓고백 게임

이제와서야 고백하는데 모이라 플레이 할 때 최근 한 달 사이에 고친 버릇이 많다. 힐밴 맞은 아군 힐 안 되는 거 알면서 힐하기, 자리야 방벽 때리면 안 되는 거 알지만 공격하던 거 바로 안 빼기, cc기 맞으면 궁풀리는 거 알지만 섬광, 갈고리, 방밀, 강착 빠졌는지 신경 안 쓰고 궁쓰다 맞기, 적 라인 정면에 얼쩡거리다 대지분쇄 맞고 뻗기, 심지어 힐게이지 관리도 안 했다. 다 알면서 왜 안 했냐면, 골드에선 저런 걸 안 고쳐도 승률 50%가 넘었기 때문이다. 그니까 저렇게 대충 해도 잘 이겼기 때문에 고칠 생각을 안 했다. cc기 신경 안 써도 궁쓰려다 맞고 취소되는 경우는 열에 한 번이기 때문에 체감도 별로 안 됐고, 힐게이지 관리 안 해도 모자란 적도 없어서 관리할 필요를 못 느꼈다.

그러다 점점 내가 캐리하는 상황이 오면서 한 번의 cc기 때문에 이길 한타를 진다든지, 대지분쇄 맞으면 여러 명이 쓰러져도 라인이 열이면 열 나한테 돌진을 박는다든지 하는 것을 겪으면서 cc기와 라인궁에 대해서 조건반사가 생겼다. cc기가 빠졌는지 보는 건 여전히 어려워서 맥, 브리기테를 상대로는 cc기가 닿지 않을 거리를 유지하고, 시그마 강착과 라인궁을 대비해 걔네한테는 사선이나 측면에 있도록 하고, 호그 갈고리는 너무 길어서 거리감이 안 잡히는지라 호그가 시야 안에 들어오면 갈고리 쓸 때까지 눈을 안 뗀다든지. 이런 것을 내가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점점 저절로 조건화돼 갔다. 그렇게 하든 말든 승률에 영향이 없던 때와 달리, 그걸 해야 이기고 안 하면 지는 판들이 생기니까.

플래들과 하면서야 힐게이지 관리부족으로 힐공백이 생기는 걸 경험하고 게이지 관리를 하게 됐고, 그러다보니 힐밴 상태인 애들에게 헛힐 넣는 짓은 당연히 안 하게 되고, 버프자리야에게 계속 썰리다보니 자리야 방벽은 절대 때리지 않게 되고, 자리야에게 하도 죽어서 자리야만 쳐다보다보니 자리야가 언제 방벽을 켜는지도 알게 됐다. 시심님 영상 보니 소멸로 좋은 포지션을 잡으라는데, 어디가 좋은 포지션인가? 그걸 한두 달 전의 나에게 물었다면 힐러나 딜러 잡을 포지션 몰랐을 것이다. 지금은 저 cc기 가진 애들이랑 라인궁 경계하느라 필요한 위치가 있고, 헛소멸을 줄이고 포지션 잡는 데에 쓴다.

아즈에게 내가 한달 전만 해도 이런 이런 걸 다 알고도 안 했다고 했더니 엄청 얼척없어했다. 그럴만하죠 (...) 알면서 왜 안 했느냐? 그래서 위기의 순간이 필요하다. 안 하면 바로바로 죽고 망해야 필요하다는 걸 절감하고 조건반사가 생기고 의식적으로 챙기고 아는 것을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다 (...) 역시 절박하고 체감돼야 하게 돼.

내가 알지만 안 하는 게 하나 더 남아있다. 겐지가 용검 꺼내면 질풍 빼고 소멸쓰기. 시그마궁, 파멸의 일격 같은 건 침착하게 잘 보고 있다가 소멸쓰고 빠져나가는데 용검 꺼내면 반사적으로 소멸쓰고 튀는 버릇이 있다. 이것도 알면서 안 고친 이유는 그렇게 해도 대부분 살고 오히려 모이라로 궁겐지를 따기 때문인데, 플래겐지들은 용검들면 왠지 99% 모이라부터 자르러 오더라고 -_-);;; 소멸로 튀어도 잠깐 기다렸다 모이라 도착지점 확인하고 따라와서 써는 것에 몇 번 당했다. 이제는 질풍 빼고 소멸 써야만 살 수 있게 되었으니 아마 금방 익히지 싶다. 겐지 자체가 자주 안 나오긴 하지만 나오면 저거부터 생각날듯.


경쟁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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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제 감잡아쓰.

이제 매칭에서 반 플래 반 골드, 아니면 전부 플래로 게임이 잡힌다. 우리 골드와 적 골드가 어느 포지션이냐에 따라 내가 해야하는 게 달라져서 매 판마다 생각을 많이 해야 한다. 처음 한두 번의 한타에서는 적 플래 중에서도 누가 제일 강한지, 우리 탱 중에서는 누구를 더 생존시킬 만한지 빨리 판단해야 한다. 제일 중요한 건 내 생존. 영상 보고 이것 저것 많이 배워서, 이제 치명상이 뜨지 않게 힐하는 것과 한타 직전 예측힐구슬 튕겨놓는 거 외에는 기회가 날 때마다 딜을 넣는다. 그러다가 내가 죽거나 내가 케어했어야 할 아군이 죽으면 '이건 무리였구나', 만약 성공적으로 잘 되면 '이 정도는 되는구나' 계속 구별하며 익히는 중이다. 적 파라가 뜨면 진짜 빨리 판단해야 한다. 내가 견제하거나 자를 수 있는 애인지 아닌지. 플래 파르시도 다 잘하는 건 아니어서 내가 모이라로 자를 수 있는 경우가 왕왕 생긴다. 지금은 플래 dps들한테도 익숙해졌는지 전처럼 위압적이어 보이지도 않고 골드에 있을 때처럼 피 200짜리 dps들 만나면 죽이고 온다. 한조 애쉬 겐지는 여전히 밥 오브 밥. 초반엔 칭찬카드에 내가 오른 적이 없더니 요즘은 치유 30~35% 정도로 카드가 뜬다. 치유신기록도 계속 뜨고. 킬딜도 플래 초반일 때보다는 늘고 있고 힐도 늘었다. 역시 시심이님 영상이나 각종 모이라 랭커 영상이 도움이 되는 것 같애. 거기서 배운 바를 계속 생각하고 곱씹고 하면서 플레이하니까. 점수가 계속 오르고 있고 매칭은 점점 양팀이 다 플래로 잡히는데도 게임이 어렵지는 않고 여전히 할만하다. 영웅간의 상성도 중요하지만 역시 잘 하는 놈부터 포커싱하고 우리 편 잘 하는 놈을 적극 지원하는 게 제일 효과가 좋다. 그럴 만한 애가 없어 뵈고 내가 죽지 않을 자신이 있을 경우엔 내가 잡고.

게임 할 때마다 명심할 것은 벽 끼고 움직이거나 소멸로 피할 곳을 항상 염두에 두고 움직일 것. 내가 헛소멸을 자주 쓰는 편이라서 불필요한 소멸 쓰지 말 것, 점프 많이 하지 말 것 - 요즘 위도우 잘 안 나오긴 하지만 플래 맥크리는 다 에임은 기본적으로 장착된 애들이라 머리 따임 - 11명의 포지션과 동선을 최대한 파악해 놓을 것. 궁체크할 것. 융화는 자주 쓰되 적 모이라도 융화가 찼을 것 같으면 적 모이라가 사용하고 나서 쓸 것. 불필요한 점프, 소멸, 구슬은 이미 많이 줄였다. 이게 도움이 많이 되었다.

골드 때 플래 한 명 끼면 걔 혼자 그렇게 강해 보였는데 이제 별로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가 플래들 틈바구니에서 몸 사려가며 생존하는 데 적응한 것도 있고, 어차피 우리편도 다 플래니까 오히려 걔가 골드들을 상대로 벌일법한 양학급 화력을 보일 기회가 없기도 하다. 게임을 직접 하면서도 양팀의 플레이를 보는 재미가 있는데, 탱들이 중심을 잡아주며 정말 진영싸움을 하는 것도 재미있고, 딜러들이 헛짓 없이 효율적으로 공격하는 걸 보는 것도 재미있다. 여기서는 다들 마이크 가지고 있고 팀챗에도 들어와 있지만, 아직까지는 팀챗과 전략오더가 거의 없거나 파편적으로만 있다. 궁박치기가 아직 나오기도 하고, 그래서 화력낭비도 보인다. 플래 후반으로 올라가거나 다이아가 되려면 이제 활발한 팀챗이 동반되어야 할 것 같은데.... 내가 해야 할 브리핑과 오더가 뭔지는 알고 있다. 말할까 말까 망설이다 안 하는 경우가 더 많아서 그렇지. 뜬금없이 뒤도는 리퍼, 메이, 맥 등을 알려줄 때에만 말하고. 누구 궁 조심하라고 말하려다가 내가 알면 다들 알지 않을까 해서 안 하기도 하고 ㅎㅎㅎ 아직까지는 '눈치껏'이 통하니까 안 한 것도 있고. 그래도 그건 곧 한계가 올 것 같으니 이제 브리핑/오더 연습 해야 하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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